급식과 벌레 그리고 갯강구

몇년전 인터넷을 통해

한 글을 본적이 있었다.

 

당시 급식을 먹는 학생이었나본데

급식에 벌레가 들어갔니 마니

영양사와 싸웠다는 글이었다.

 

간혹 말린 잔멸치나 새우를 구매하면

간간이 새우나 멸치가 아닌

쥐며느리나 바퀴벌레

또는 삼엽충을 닮은 벌레를

심심찮게 발견할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바다의 바퀴벌레라고

불리는 갯강구였다.

 

갯강구

 

생긴게 주로 혐오스러운

곤충을 닮아서

위에도 적었듯

바닷가의 바퀴벌레라고

불리는 생물이다.

 

내 생각엔

학생이 영양사와

벌레니 아니니 싸웠던

그 물체는 바로 갯강구가 아닌가 싶다.

나도 새우요리를 해먹으면서

유심히 보지 않으면 걸러지지

않는 이 갯강구를 보면

불쾌한 기분마저 드는게

사실이니까 말이다.